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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이게 진짜 캐릭터 맛집'임을 입증한다. 육성재는 능글맞은 미소를 지은 채 검은 도포 위 비늘 문양을 자랑한다. 짝다리를 짚은 자세에 어깨 위 거대한 검, 뒤에 그려진 이무기 문양까지. 인간 윤갑의 육신을 꿰찬 강철이의 아우라가 화면을 찢는다. 이무기의 시크하고개구진 악신 매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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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여리는 '영매'이자 유명 만신의 손녀. 신기를 타고났지만 무녀의 삶을 거부하고 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반면 윤갑은 검서관이자 여리의 첫사랑. 그런데 강철이라는 악신이 빙의되면서 육성재는 1인 2역 이상의 난도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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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혐관 로코'가 얼마나 불붙을지 여부다. 첫사랑 몸에 악신이 들어갔고 상대가 무녀다. 여리와 강철이의 투닥 로맨스가 어떻게 꼬일 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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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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