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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직접 홀란의 정밀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그만큼 초유의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매체의 모든 시선이 홀란의 발목으로 고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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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지난 달 3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 2대1 승리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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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잠시 뿐이었다. 홀란은 곧바로 부상을 입어 교체당했다. 후반 15분에 볼 경합을 펼치다 상대 선수에게 깔렸다. 홀란은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홀란은 통증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오마르 마르무시와 교체돼 나갔다.
그러나 정밀검진 결과 발목 재활에 최대 7주가 걸린다고 나오며 시즌 아웃에 준하는 큰 부상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홀란이 7주 동안 재활을 할 경우 FA컵 4강전을 포함해 EPL 30라운드부터 37라운드까지 나오지 못한다. EPL 최종전으로 열리는 5월 26일 풀럼전에는 돌아올 수도 있다.
이 정도면 '시즌 아웃'이라고 불러도 큰 차이가 없다. 맨시티가 대위기를 맞게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2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48(14승6무9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6위 뉴캐슬, 7위 브라이턴(이상 승점 47)과는 겨우 승점 1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물론 4위 첼시(승점 49)와도 1점 차이다.
하지만 5위도 안심할 수 없다. 추격자들이 턱밑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4위 탈환이든, 5위 수성이든 일단 홀란이 꼭 필요하다.
자칫 홀란이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이나 브라이턴에 역전당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겪어야 한다. 순위가 더 떨어지면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다. 여기에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있는 대회인 FA컵도 치러야 한다. 홀란의 부재는 맨시티의 우승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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