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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Mnet '슈퍼스타K4'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로이킴은 이듬해 4월 '봄봄봄'으로 공식 데뷔,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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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전역하고 낸 곡 중 가장 사랑을 받은 곡이다. 곡이 나온 지 반년이 됐는데도 차트 15위 정도에 있는 것 보면, 진심을 다해 음악을 하다 보면,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 이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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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날 것 그대로 음악도 하고 싶고, 장르 중에서도 재즈나 전자악기 음악도 해보고 싶다. 그러나 저한테 맞지 않은 옷을 입었을 때, 이질감을 생각하면 '하는 게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변화도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당장 해보고 싶다고 모든 걸 갑자기 해버린다면, 지금 열심히 만들어온 리스너들도 잃을 수 있다는 걱정이 든다. 자유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노래를 만들고, 그 플랜이 잘 맞아 떨어졌을 때 나오는 희열이 자유도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만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이 잘 된 것에 뿌듯하다고.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화두를 던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메시지로 많은 이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로이킴은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노래를 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해주고 싶은 사랑에 대해 썼다. 사랑의 정의는 다 다른데, 결국 타고타고 올라가면 사랑이라는 정의는, 정말 이상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 현실적인 것을 떠나서, '진짜 사랑이 뭘까' 고민을 했을 때, 나를 버리고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더라. 이해해볼 수 있고, 나를 포기하더라도 너를 포기하지 않는 것. 이타적인 이상이 사랑인 것 같다"며 의미를 부였다.
이어 "실제로는 하기 어렵겠지만, 이걸 위해 노력하자는 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뜻과 맞아떨어진 것 같다. 나도 이런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해준 것 같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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