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故 김새론 유가족들이 고인과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을 고인의 친구들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 24' 측은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유족 측 변호사는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을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의 친구가 8명은 된다"면서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라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들은 지난 10일 김수현이 故김새론의 미성년 시절인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해 왔다. 지난달 27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 시절에 김수현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결별 후에 김수현 측에서 7억 상환을 압박해 고통 받았던 증거를 내놨다. 김수현 측은 처음에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이후 여러 증거들이 제시되자 고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달 31일에는 김수현이 논란 20일만에 질문없는 기자회견으로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며 밝혔다. 성인이 된 이후에 사귀었고 7억 채무 압박은 없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직후 가세연이 2018년 김수현이 집에서 김새론이 해준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과 김수현 침대에 누워 자는 김새론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수현이 주장한 2019년부터의 연애 주장을 곧바로 반박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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