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4월 2일 개원 51주년을 맞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다.
생일을 맞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간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희망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장기근속은 40년 1명을 비롯해, 김진오 소화기내과 교수 등 30년 22명, 김철한 성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20년 근속 22명, 권겸일 신경과 교수 등 10년 근속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은 유재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교직원에게 수여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순천향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과 서교일 이사장님, 선후배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의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교직원 서로가 지지하고, 사랑하며 큰 꿈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974년 서울 한복판에 작지만 따뜻한 병원으로 문을 연 우리병원이 51주년을 맞았다"며 "이제 두 번째 50년의 출발선에 선 우리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모든 길을 열정과 헌신, 후원자의 사랑,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함께 걸어간다면 분명히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원 51주년을 맞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최근 카티치료 시작을 비롯해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 암신속지원센터 및 우리아이안심병원 운영, 전립선비대증 수술센터 개소 등으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은 1974년 개원한 순천향병원(현재의 서울병원)을 기반으로 1978년에는 순천향의과대학을 열었고, 1979년에는 순천향대구미병원, 1982년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잇달아 개원했다. 2001년에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을 개원해 각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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