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4~2025시즌 최고의 신인은 누가 될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진행한다. 국내 및 외국 선수 MVP, 베스트5 등의 주인공을 가린다. 눈길을 끄는 부문 중 하나는 신인선수상이다. 프로 데뷔 후 처음 받는 상이자,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만큼 유독 관심이 모아진다.
KBL 규정에 따르면 신인선수상은 국내 신인선수 및 2년차(약정기간 포함) 선수 중 한 명에게 주어진다. 출전가능경기의 1/2 이상 출전(정규리그 27경기 이상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KBL은 2020∼2021시즌부터 2년차 선수까지 신인선수상 기회를 확대했다.
1일 기준, 신인상 대상자는 11명이다. 2년차는 박승재(서울 삼성) 박종하 민기남(이상 고양 소노) 이경도(창원 LG) 이주영(부산 KCC) 신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 미구엘 안드레 옥존(울산 현대모비스) 등 7명이다. 1년차는 이근준(소노) 김태훈(서울 SK) 최형찬(LG) 박성재(수원 KT) 등 4명이다. 다만, 대상자는 늘어날 수 있다. 박정웅(안양 정관장)은 3경기, 조엘 카굴랑안(KT)은 2경기 추가 출전 시 출전 경기수를 충족한다.
문제는 예년과 비교해 신인선수상 후보의 '임팩트'가 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수상자 유기상(LG)은 정규리그 52경기에서 95개의 3점을 성공해 신인 최다 성공 기록을 썼다. 하지만 올 시즌엔 1~2년차 후보를 다 고려해도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농구계 관계자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했다. 첫 번째는 기량 차이다. A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해 신인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은 '팩트'"라고 했다. 실제로 과거 신인선수상 명단을 보면 하승진(당시 KCC) 오세근(당시 KGC) 김종규(당시 LG) 이승현(당시 오리온스) 등 프로 무대를 흔든 신인들이 수두룩했다. 김선형(SK) 허훈(KT) 등이 수상자 명단에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상황이 바뀐 점도 고려해야 한다. 나이 때문이다. B관계자는 "올 시즌 드래프트엔 유독 어린 선수가 많았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 이른바 '얼리 드래프트'가 많았다. 아무래도 즉시 전력감이라기보단 2~3년 미래를 내다보고 선발한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드래프트 1순위 박정웅, 2순위 이근준 모두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과거 대학 졸업 예정자 신분이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C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해 신인선수의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게 맞다. 그런데 사실 농구, 특히 프로 무대가 결코 쉽지 않다. 아마추어 시절 한 경기에서 혼자 30점을 넣었다고 해도 프로에선 어렵다. 수비 디테일이 다르고, 적응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지도자는 기존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기량 좋은 선수가 대거 유입됐다. 국내 신인 선수가 단번에 기회를 잡긴 어렵다. 무엇보다 요즘엔 미래를 보고 뽑는 선수가 많다. 아주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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