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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국주는 곽범, 안재현과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국주는 "나는 무명생활을 10년 보낸 후 잘 된 케이스다. 21살에 아무것도 모를 때 데뷔해서, 누가 내게 욕을 하던 나를 괴롭히던 '뚱땡이'라고 놀리던 그땐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런가 보다 하고 버텼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 눈물이 나더라. 10년 넘게 미친 사람처럼 살았구나. 내가 날 돌볼 시간이 없이 달린 거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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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은 "누나가 10년 달린 것치고는 살이 너무 안 빠졌다"라며 다소 무거워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농을 던졌고 이국주는 "슬픈 얘기 하면 받아주지 않아?"라고 폭소했다. 이어 "아픈 과거도 이렇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되니까 힘든 생각을 해도 네 생각이 나서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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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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