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팬들의 억장이 무너질 소식이 나왔다. 핵심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시즌 아웃 결장이 유력하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3일(한국시각) '마갈량이스의 시즌이 끝났다는 우려 속에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아스널은 마갈량이스의 햄스트링 부상 정도를 알아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까지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시기에 부상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로 승리한 아스널이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다시금 핵심 선수의 부상 문제가 터졌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한 마갈량이스는 전반 16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강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기에 우려가 컸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갈량이스는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아스널 수비의 핵심이다.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아스널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며 안정감 넘치는 수비를 선보였고 EPL 최고의 선터백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 시즌도 마갈량이스의 활약과 함께 아스널은 리그에서 선두 리버풀을 추격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마갈량이스의 시즌 아웃 가능성과 함께 아스널의 향후 일정에도 큰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마갈량이스가 이탈한다면 경기력 저하와 더불어 우승 경쟁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아스널은 마갈량이스 외에도 위리옌 팀버, 벤 화이트 등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며,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 등 이미 시즌을 마감한 자원들도 있다. 부상으로 꼬여버린 아스널의 시즌이 후반기 가장 큰 암초를 또 만나고 말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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