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유승준이 스마트 안경에 호기심을 보였다.
유승준은 3일 자신의 계정에 지인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유승준은 스마트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REC"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스마트 안경의 녹화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해당 스마트 안경은 레이밴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사진 촬영, 영상 촬영, 음성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1997년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유승준은 2001년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02년 공익 근무 소집 통지를 받은 상태에서 미국 공연을 하겠다며 출국 허가를 받아 나간 뒤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당시 사회적으로 비판 여론이 들끓자 법무부는 2002년 그의 입국을 금지했고,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행정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냈고,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승소했으나, 비자 발급은 거부됐다. 유승준은 현재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 금지 처분 무효를 요구하는 세 번째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유승준은 "(데뷔한지) 28년이 됐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누가 뭐래도 여러분이 기억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며 "언젠간 꼭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하겠다. 그렇게 꿈꾸며 살아가겠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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