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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까지 4점이면 일반적인 선발투수라면 좀더 이닝을 끌고갈 법한 점수다. 하물며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준비가 늦었고, 실전 투구수를 끌어올려야하는 입장이다. 4선발이자 78억 FA 엄상백에게 사령탑이 직접 '로테이션 한번만 건너뛰자'고 양해를 구하고 출전시킨 문동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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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김종수-이태양-정우주-권민규로 이어진 한화 불펜은 이후 롯데 타선을 2점으로 막았지만,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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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선발 겸 롱맨으로 뛰고 있는 조동욱에 대해선 "작년보다 구속도 훨씬 빨라졌고, 무던하게 노력한 티가 난다. 지금 왼손 투수가 조동둑 권민규 둘이고,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는 2이닝, 길게 보면 3이닝을 소화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타선이 언젠가 한번 폭발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오늘이었으면 좋겠다. 터질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황영묵은 1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하위타선이나 백업에서 해주는게 베스트인데, 일단 지금 공격이 활발한 선수를 먼저 쓰고 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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