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유명 유튜버 콘텐츠에 '중국 손흥민'이 등장해 화제다.
구독자 3780만명을 보유한 'IShowSpeed'는 2일(현지시각), 6시간31분짜리 중국 충칭 도시 탐방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초반, 충칭 시내를 걷던 'IShowSpeed' 앞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등장한다. 리오넬 메시의 가면을 쓴 남성이 얼굴이 공개되자 'IShowSpeed'는 화들짝 놀란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빼닯아서다. 호날두는 IShowSpeed'가 애정하는 선수다.
옆에 있는 남성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IShowSpeed'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따라하는 게 분명하다. 'IShowSpeed'도 단번에 누굴 따라하는지 알아챈 눈치다. 놀란 표정으로 '충칭 손흥민'을 바라본다.
메시 닮은꼴, 킬리안 음바페, 웨이시하오 닮은꼴 남성들도 줄줄이 'IShowSpeed' 앞에 섰다. 평소 축구 콘텐츠를 자주 올리는 'IShowSpeed'의 방문에 맞춰 사전에 준비한 기획으로 보여진다.
이들이 다같이 모이니 '월드클래스 세계관'이 완성됐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의 세계적인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편, 손흥민은 3월 A매치를 치르고 런던으로 복귀했다. 4일 새벽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 출격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