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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흐름이 좋지 않았던 두 팀이 만났다. 타선을 바꾸면서 반등을 꾀했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이 2할2푼3리로 좋지 않았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윤정빈(우익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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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묵(2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이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번타순에 배치됐던 외국인타자 플로리얼이 6번타순으로 옮기는 등 변화를 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3번타자로서 중압감이 있을 수 있으니 편하게 치라는 의미에서 6번타자로 바꿨다"고 밝혔다.
3회말 삼성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을 얻어냈고, 1사 후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김영웅의 안타로 만루가 됐고,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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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준 가운데 원태인이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출발이 늦었던 원태인은 지난달 29일 두산전에서 복귀 무대를 가졌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노디시전으로 마쳤던 원태인은 이날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원태인에 이어서 김태훈(1이닝 무실점)-송은범(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와이스가 4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권민규(1이닝 무실점)-이태양(1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무실점)-김서현(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대구=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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