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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가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송승기는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양현종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양현종은 KBO 역대 2호 180승을 눈앞에 뒀지만 179승에서 6경기째 발목이 잡혀 아홉수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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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리드오프 이우성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위즈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나성범이 볼넷을 골랐다. 최형우가 1루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2사 2, 3루에서 변우혁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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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후 오스틴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문보경의 타구가 중견수 뒤로 뻗었다. KIA 중견수 최원준이 타구를 잘 따라갔다. 호수비가 나오는 듯했으나 글러브에 들어갈 뻔했던 공이 잡히지 않았다. 오스틴이 득점하고 홈 승부가 이루어지는 사이 문보경이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는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로 문보경을 불러들였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7회말 경기를 터뜨렸다.
넉넉하게 앞선 8회초에는 장현식이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장현식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9회에는 강속구 유망주 김영우가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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