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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팀 타율 0.178. KBO리그 10개팀 중 유일한 팀 타율 1할대를 기록 중이다. 대전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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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꼴찌 한화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한 5일, 센트럴리그 꼴찌 주니치 드래곤즈는 영봉패를 당했다.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도쿄 원정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야쿠르트 우완선발 피터 램버트가 주니치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불펜투수 세 명이 1이닝씩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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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심각하다. 이날 램버트의 구위에 눌려 5회까지 1안타에 그쳤다. 0-2로 뒤진 6회 하위 타선에서 모처럼 연속 안타가 나왔다. 8번 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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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가 불펜을 가동한 7~9회,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9타자 중 6명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엔 2~4번, 세 타자가 연속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화보다 더한 물방망이 타선이다.
점수 내기가 참 어렵다.
8경기에서 총 9점을 뽑았다. 양 리그 12개팀 중 최저 득점이다. 또 12개팀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홈런이 없다. 공격 때마다 이노우에 가쓰키 감독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갈 것 같다. 다쓰나미 가즈요시 감독 체제로 3년 연속 꼴찌를 한 주니치는 지난해 말 이노우에 2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올해도 하위권
타선은 최악이지만 마운드는 좋다. 팀 평균자책점 2.00. 센트럴리그 6개팀 중 1위다. 극심한 '투고타저'다. 타선이 투수진만큼 해준다면 '탈꼴찌'를 넘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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