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대로 된 중앙 공격수의 부재로 고민하던 맨유는 초대형 공격수 영입을 통해 골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움직임에 나섰다. 초라한 이번 시즌을 끝내고, 다음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팀성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튀르키예에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이번 시즌 득점 문제로 인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기존의 공격수들이 부진한 것이 주된 이유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단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의 관계 악화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돼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시멘은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도 후보 중 하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에 대해 제안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이 이번 여름 최대 8000만유로(약 1280억원)로 설정돼 있다고 전했다. 즉 맨유가 공식 제안을 했다면 해당 금액과 유사한 수준에서 금액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와의 계약 종료까지 1년이 남아 있다. 선수 본인도 나폴리를 완전히 떠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도 오시멘을 떠나 보낼 의향은 있다. 오시멘의 높은 주급이 부담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맡고 있다. 주전 공격수로는 로멜루 루카쿠가 버티고 있다.
오시멘은 맨유 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리버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잉글랜드) 역시 오시멘에게 이적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역시 오시멘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튀르키예 리그 득점왕이며 팀을 선두 자리에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공식 경기 32경기에 출전해 28골 5도움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 체제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중앙 공격수인 만큼 오시멘의 영입은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시멘은 조세 무리뉴 감독도 '월드클래스'라고 평가할 정도로 완벽한 골잡이다.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멤버이며 현재 폼도 수준급이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시절 비슷한 유형의 공격수인 빅토르 요케레스와 함께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에 아모림 감독도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시멘은 사우디 리그의 관심도 받고 있다. 높은 주급 탓에 사우디 팀만이 그를 감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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