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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전북은 수비시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가져가며 대전의 빌드업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앞서 중앙수비수로 출전했던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렸고, 김영빈 홍정호에게 센터백 자리를 맡기면서 효과를 극대화 했다. 박진섭은 인터셉트 3회로 김영빈과 함께 팀내 최다, 볼 획득 8회(2위)를 기록하며 제 몫을 충실히 했다. 좌우 측면에 포진한 김태환 김태현은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빌드업 속도나 전개 역시 앞선 경기보다 스피드가 올라가면서 상대 진영 좌우 측면 공략이 보다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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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의 전진패스 성공률은 67%로 대전(74.1%)에 비해선 떨어졌다. 그러나 전체 패스 비율에서 대전의 전진 패스가 37.6%였던 반면, 전북은 47.8%에 달했다. 두 팀 모두 빌드업 기반 전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전북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 모델을 들고 나온 게 결과적으로 대전보다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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