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가족이 출연했다.
처음 보는 낯선 집 거실에서 자고 있는 김준호. 김준호는 낯선 여성의 목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이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지민이가 아닌데. 준호 씨는 맞는데"라고 당황했다. 김준호를 깨운 여성은 김준호의 여동생. 여동생은 새벽에 들어와 늦잠을 자고 있는 김준호에 "장가가서 이렇게 하면 지민 언니가 봐줄 거 같냐"고 했지만 김준호는 '"장가가면 안 그런다"고 호언장담했다.
김준호는 빨랫감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음식을 먹고 치우지도 않은 상태. 동생은 "신랑이 오늘 저녁에 온단 말이야. 싹 치워야 된다. 이러면 우리 집에 못 있는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신랑 오늘 오냐. 나 더 있어야 된다"고 놀랐다.
김준호는 "이사 타이밍을 잘못 정해서 큰일났다. 7월 결혼인데 지민이 집에 가든지 지민이랑 같이 쓰는 집을 구하든지 하려 했는데 어머님이 좀 그렇다더라"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그래도 갈 데가 없는데"고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말했지만 어머니는 "두 달 사이에 동거 했다가 결혼한 거 하고 서로 편하게 있다가 심적으로 만나서 합의한 거하고 좀 이미지가 다르지 않냐"고 혼전동거를 꺼렸다. 이에 서장훈은 "아니면 어머님 댁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어머니는 "동해 집은 괜찮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준호는 당장 여동생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여동생은 "우리 집은 안 돼. 이 정도의 위생 상태라면 당장 나가주셔야 할 거 같다"고 선언했고 김준호는 "한 달에 20만 원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여동생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거부했다.
이상민에게도 거절당했다는 김준호. 김준호는 "이틀만 재워달라 했더니 안 된다더라. 저녁에 늦게 올 때 많다고 그 사이에 집에 있는 거 훔쳐갈 거 같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여동생에 "오늘 며칠 되냐"고 물었고 여동생은 "오늘 저녁에 나가달라. 들어오셔서 샤워만 했어도 일주일은 참을 수 있었는데 딱 봐도 샤워도 안 한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김준호의 엄마는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와의 통화에서 어머니는 "지민 언니 오니까 좋냐"는 여동생의 질문에 "엄마는 좋다. 지민이 데리고 오는 거 너무 좋다. 가끔 자다가도 한번씩 웃는다. 좋아서"라고 기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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