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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모카세 김미령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8천만 원을 들여 4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국숫집을 공개하며 "청담동 감성"을 선언한 그는 리뉴얼된 매장에서 예상치 못한 '배신'을 맞닥뜨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은 손님과 사진 찍고 농담을 던지며 가게의 새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 이에 김미령은 "요즘 외국인 손님들이 나보다 남편에게 사진을 요청한다"며 '시장 슈스'가 된 남편의 갑작스러운 인기 상승세를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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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MZ 감성으로 무장한 요리 2개월 차 아들이 '조리고' 졸업장을 들고 어머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젊은 손님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가 필요하다"는 아들의 주장에 김미령은 "계절 요리를 못 따라간다"며 신경전을 벌인다. 한치의 양보 없는 모자 간 요리 대결에는 총 90년 경력의 심사위원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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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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