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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도 런던의 북쪽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분노가 거침없이 터져나오고 있다. 20여년 이상 팀을 이끌어온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갈수록 팀을 망가트리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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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을 약 25년간 이끌어 온 다니엘 레비 회장이 퇴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레비 회장은 토트넘을 위한 것이라면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토트넘은 소유 구조의 변화에 대해 열어놓고 있다. 구단의 인수가 이뤄질 경우 레비는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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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 천명의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레비 OUT'을 외쳤다.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건 레비 회장의 즉각적인 퇴출이다. 이번 시즌 성적 하락의 핵심 원인이 레비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이런 시위나 퇴출 요구는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레비 회장은 그럴 때마다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라며 당당하게 맞섰다. 그러나 구단 지배 구조가 바뀌게 된다면 미련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지배구조의 변경 또는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다. 팀을 팔아버릴 가능성도 있다. 카타르 자본과 접점설이 흘러나온다. 만일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경우 레비 회장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내놔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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