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4일 아버지 장제원의 발인식을 마친 노엘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7일 노엘은 환한 봄볕 아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일상을 보냈다.
노엘은 살이 빠져 홀쭉해진 볼살과 다듬지 않아 살짝 자라난 수염 그대로 둔 채 집을 나섰다.
앞서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동안 장 전 의원은 A씨의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은 상주 완장을 차고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으며 일부 조문객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엘은 지난 1일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라.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퍼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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