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분을 참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7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충격적 패배 뒤 비디오 판독(VAR) 모니터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대2로 충격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63)는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67)에 4점 밀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링엄은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풀 타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경기 뒤 화를 참지 못했다.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은 경기에 패한 뒤 냉정을 잃었다. 좌절감을 느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던 중 VAR 모니터를 발로 찼다. 벨링엄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 규정에 따라 벌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RFEF 규정상 장비 공격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된다.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의 행동이 고의적이었다면 1~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의 발길질이 모니터를 손상하지 않았더라도 그는 무례한 행동 등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이 경기 뒤 분노 표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7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나섰던 유로2024 무대에서도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아이스박스를 발로 찼다. 2024년 11월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탈리아)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때도 물병을 발로 찼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와 UCL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8골-7도움, UCL 11경기에서 3골-3도움 등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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