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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는 시애틀 우완 그레고리 산토스의 초구 89.7마일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으로 플라이를 날렸다. 발사각 43도, 타구속도 92.9마일로 솟구친 타구는 우측 파울볼을 향해 날아가더니 바깥쪽 파울 지역으로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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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분간 움직이지 못하던 로블레스는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 쪽으로 이동한 뒤 카트에 실려 좌측 출입구로 빠져 나갔다.
하지만 댄 윌슨 시애틀 감독은 "어깨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좀더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어깨 탈구 또는 와순 파열과 같은 큰 부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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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부상을 계기로 오라클파크 펜스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 겨울 워닝 트랙을 24피트로 넓히고 좌중간과 우중간 불펜을 막고 있는 펜스 그물망을 고쳐 다른 패드와 같은 높이가 되도록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중견수 이정후가 오라클파크 펜스에 부딪힌 지 1년도 안돼 빅터 로블레스가 카트에 실려 나갔다. 심각한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정후가 작년 5월 13일 왼쪽 어깨 탈구로 의학적 주의가 쏠린 것과 유사하다. 이정후는 와순 파열을 당해 수술을 받고 남은 시즌을 결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이정후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워닝트랙이 더 넓어졌고, 펜스 패딩도 두꺼워졌다"고 했다. 워닝트랙이 넓어지면 타구를 쫓아가는 외야수로서는 펜스가 가까워졌다는 걸 좀더 일찍 인식할 수 있다. 패딩은 야수들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절대적인 안정 장치다. 하지만 누구든 타구를 향해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들면 부상을 피하기는 어렵다. 오라클파크 만의 문제는 아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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