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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벤치에서 출발했고, 이명재는 이날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버밍엄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테일러 가드너-힉맨이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려줬다. 알피 메이가 높은 헤더 타점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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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후반 17분 마크 레오나르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백승호가 들어온 뒤에 피터보로의 반격이 거세졌다. 백승호는 일본 미드필더 이와타 토모키와 함께 중원에서 버텨주면서 수비진 보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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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나이에 유럽에 뒤늦게 도전한 이명재도 우승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우승이 조기에 확정되면 데뷔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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