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한별이 둘? 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 부녀의 제주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박한별은 2019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절친인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로 거처를 옮긴 바 있다.
이날 박한별은 방송 최초로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전통 시장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박한별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반한별의 아버지는 둘째 손자를 돌봤다. 박한별 아버지는 "손자가 애교가 많다. 어릴 때 한별이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둘째 아들은 흰 피부와 큰 눈, 오똑한 콧날까지 박한별의 어린 시절과 똑 닮은 붕어빵 비주얼을 뽐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였지만, 이들 가족을 지켜본 시청자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았다.
박한별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인 유인석 전 대표 때문이다. 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기소됐다. 그는 2020년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승리의 보복을 돕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상대를 위협한 혐의(특수폭행교사)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박한별은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고, 2022년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했다. 그리고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아이들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유인석을 끌어안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유인석의 전과가 전과인 만큼, 아이들을 방송에 노출하면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의 일이지만 아내로서 같이 책임을 느꼈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 복귀는 꿈을 안 꾸고 있었다. 다른 일을 찾겠다고 (카페를) 차렸는데 드라마 재미있게 봤다고, 빨리 나오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나를 다 등졌다고 생각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복귀 마음을 먹었다. 그 벽을 넘기 힘들어 여러 번 안 좋은 일도 있었다. 컴백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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