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가 부모가 됐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해 경기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희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출국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만삭 D라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불륜 관계임을 인정했고, 그 뒤로 국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홍상수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홍상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의 작품에만 출연 및 제작 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홍상수는 지난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지난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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