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머지 않았다. 잉글랜드 3부리그 생활을 한 시즌만에 뒤로하고 2부리그로 다시 복귀했다.
백승호의 소속팀인 버밍엄 시티는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으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버밍엄 시티는 영국 피터버러의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29승 8무 3패, 승점 95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버밍엄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승격 대상팀이 됐다. 잉글랜드 3부리그는 1, 2위 팀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승격하고, 3~6위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2부리그로 올라간다.
백승호의 EPL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백승호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버밍엄과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힘을 보탰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팀의 승리를 지켰다.
팀이 2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떨어지며 시련을 겪은 백승호지만, 한 시즌만에 복귀는 긍정적인 요소다. 다음 시즌은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위해 도전하게 된다.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버밍엄은 시즌 내내 3부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2부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해 1월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백승호는 스페인과 독일 등 다양한 유럽 무대를 거친 선수다. K리그까지 경험했지만, 그의 선택은 유럽 재도전이었다. 백승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 시즌 버밍엄이 보란듯이 EPL로 승격하며 백승호의 도전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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