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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백승호는 한 시즌만에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전북에서 세 시즌 연속 주전으로 뛰던 백승호는 지난해 1월 당시 2부였던 버밍엄에 입단했으나, 팀이 부진 끝에 3부로 강등되는 불운을 겪었다. 일각에선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3부리그에서 뛰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판의 시선을 던졌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복수의 챔피언십 클럽의 러브콜이 날아왔다. 하지만 리그원 최강 자금력을 장착한 버밍엄은 핵심 미드필더인 백승호에게 '이적불가'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10월엔 리그원에서 보기 어려운 규모의 연봉으로 재계약을 제시하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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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헌신적인 활약으로 약속을 지켰다. 팀이 치른 리그원 40경기 중 35경기(선발 32·1골 2도움)에 출전해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일본 출신 동갑내기 미드필더 이와타 도모키와 최고의 콤비네이션을 자랑했다. 3월 A매치 기간 중 가벼운 부상을 안은 채 소속팀으로 돌아간 백승호는 승격을 확정한 피터보러전에서 후반 17분 마크 레오나르드와 교체투입해 28분 남짓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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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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