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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이 경기를 치를 수록 감각이 좋아진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박영현을 "역시 많이 써야 한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공교롭게 이날도 접전으로 흐르며 세이브 상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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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회말 대포 한 방으로 뒤집었다. 잠잠했던 장성우가 드디어 폭발했다. 장성우는 역전 2점 홈런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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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장성우는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정확하게 타격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타구였다. 비거리 127.3m로 나타났다. 시즌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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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방문했다. 헤이수스는 투구를 계속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습구를 몇 개 던졌다. 문제가 없었는지 헤이수스는 계속 투구했다.
KT 관계자는 "투구 이후 좌측 내전근 불편감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 교체다. 점검 차원에서 구단 지정 병원 이동해 진료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손동현이 2이닝을 잘 끌어주면서 한숨을 돌렸다. 6회부터는 김민수 우규민 원상현이 1이닝씩 책임졌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8회말 승리를 예감했다. 강백호가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날렸다. 강백호는 1사 1루서 NC 세 번째 투수 전사민을 공략했다. 2볼에서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4-1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출격했다. 박영현은 8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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