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윤현숙이 제1형 당뇨 투병 중 직접 주사를 놓는 모습을 공개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녀녀녀'의 영상 '언니들 데리고 이십 대로 타임슬립 한번 했습니다'에서는 윤현숙이 절친 배종옥, 변정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마치 대학 MT를 연상케 하는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상 속 윤현숙은 카페에서 빵을 먹기 전 혈당 수치를 체크했으며, 결과는 155. 인슐린 주사를 직접 배에 놓는 모습을 보이자 배종옥과 변정수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지켜봤다.
특히 변정수는 "같이 자는데 저혈당이 와서 알람이 울렸다"며 "너무 위험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윤현숙에게 혼자 있지 말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윤현숙은 이에 대해 "기사가 나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을 남겨줬다.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누가 응원의 말을 달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 댓글을 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숙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를 통해 1형 당뇨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서 찾아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거 안 먹고 운동도 한다. 이제 나타났으니까 고칠 순 없다. '당뇨는 나의 친구'고 생각하면서 평생 함께 가야 하니까 잘 달래서 가봐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당뇨로 심정지 위기도 겪었다는 그는 "심장도 근육이니까 근육이 빠지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는 상태였다"면서 "혈당수치가 4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49면 기절 직전으로 기절하면 죽는 거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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