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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의 기세가 팀 성적만큼이나 무섭다. 임찬규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시즌 첫 등판인 한화 이글스전 완봉승에, 강팀 KT 위즈전 승리에 이어 3경기 선발 출전 3전승이다. LG도 개막 후 12승2패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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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삼진 3개로 이닝을 끝냈구나 싶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그냥 삼진 3개가 아니었다. 세 타자 모두 3구 삼진이었다. 공 9개, 삼진 3개로 한 이닝을 끝낸 것이다. 이를 야구계에서는 무결점 이닝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임찬규는 4회 끝나고 자신이 이런 대기록을 세운지 전혀 몰랐다고. 임찬규는 "나도 그렇고 포수 (박)동원이형도 몰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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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념구는 챙기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임찬규는 "알았으면 챙겼을텐데 전혀 몰랐다. 여기 있는 공 아무거나 가져가면 기념구"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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