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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멋진 장면을 위해 외야까지 나가 중계부스를 설치한 중계팀의 열정이 놀랍다. 양 팀의 안방마님도 기꺼이 중계팀의 열정에 호응했다.
11일 수원 KT위즈파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원정팀인 삼성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인 시간. 삼성과 KT의 베테랑 주전 포수인 강민호와 장성우가 함께 관중석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같은 팀도 아닌 양 팀의 주전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벗어나 관중석으로 향하는 장면은 흔치 않은 일. 두 선수는 1루 관중석을 가로질러 외야 관중석 구역까지 먼 길을 걸어 들어갔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슈퍼매치 팀. 티빙은 올 시즌 슈퍼매치를 주 2회로 확대해 매주 매주 화·금 편성했다.
강민호와 장성우는 기다리고 있던 나지완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중계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경기장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한편, 강민호는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민호는 올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 0.368(57타수 21안타) 13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마흔의 나이가 무색하게 현재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의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줬다.
장성우는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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