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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女 연예인 안 사귀는 진짜 이유는 직업 때문"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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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연예인을 사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12일 인생84에는 영화 '야당'의 강하늘 박해준이 출연해 기안84의 날카로운(?) 돌직구 질문을 받았다.

기안84는 "강하늘 씨의 더러운 가식의 가면을 벗겨주겠다고 별렀지만 진짜 착한것 같다"고 강하늘을 뒷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이어 "연예인은 안 만난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강하늘은 "연예인은 무조건 안 만나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연인과 이야기하면서 얻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까 다른 직종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실제로 지금까지 다른 직종 여성분들을 만나 왔다"고 했다.

기안84는 "다른 직종 킬러냐"라고 저격하면서 "직업이 달라서 너무 설레 이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강하늘은 "다른 일을 궁금해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박해준은 "일반인을 소개팅을 할 수도 없고 어떻게 만나냐"고 물었다. 강하늘은 "지금까지 만난 분들은 자연스럽게.. 제가 실제로 스무살 때 지하철에서 쪽지를 드려 사귄 분도 있다"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지하철 헌팅"이라며 궁금해했다. 강하늘은 "맞은편 여성분이 누군가와 전화를 하시는데 너무나 선할 것이다 라는 아우라가 느껴졌다"며 "그래서 쪽지를 조심스럽게 적어서 드렸다.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앞에 있던 사람인데 다음에 커피나 한잔 하실 수 있느냐는 내용을 제 핸드폰 번호와 함께 담았다"며 "혹시 무서워하실수 있으니까 고개를 푹 숙이고 두 손으로 드렸다"고 했다.

기안84는 "진짜 용기 있다"고 감탄했다. 이때 이시언이 "저도 학교 다닐‹š 헌팅 당한 적 있다"고 말하자 기안84는 "형님 이야기는 안 궁금하다"고 칼 같은 진행으로 잘라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