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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구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구는 2연승으로 이번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승점 7점(2승1무6패)에 머물렀다. 결정력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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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전반 14분 라마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볼은 골대를 벗어났다. 울산이 곧 대응했다. 전반 19분 허율이 박민서의 스루패스를 왼발로 화답했지만 대구 수비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진현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다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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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뒤 기회는 불문율이었다. 울산이 드디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해결했다. 그의 오른발 슈팅은 대구 수비에 굴절된 후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올 시즌 울산에 둥지를 튼 강상우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대구의 반격도 불을 뿜었다. 라마스는 후반 24분 회심의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최석현이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마스의 왼발 슈팅은 조현우의 선방에 걸렸다. 울산은 후반 28분과 34분 루빅손, 정우영 카드를 가동했다. 대구는 후반 42분 박재현과 이찬동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은 강민우를 출전시키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구의 반전은 없었다. 울산은 대구전 5연승을 기록했다. 또 대구를 상대로 12경기 연속 무패(10승2무)를 달렸다.
대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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