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일본의 5인조 걸그룹 f5ve(파이비)가 고(故) 구하라의 사진을 마케팅 용도로 활용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며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최근 파이비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IDGAF(나는 신경 안 써)'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 하나를 리포스트했다.
해당 이미지의 왼쪽 하단에는 관이 삽입돼 있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불거진 후, 팬들과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적절한 게시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구하라의 사망 배경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였던 만큼, 해당 이미지의 사용은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파이비 측은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4월 10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파이비 측은 "불쾌한 밈에 대해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당 이미지에 故 구하라 씨가 등장한 사실과 그 맥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이 제작한 밈을 평소 자주 공유해온 관행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명백한 실수였다고 덧붙였지만 여전히 비난 여론이 거세다.
한편, f5ve는 2023년 3월 1일 데뷔한 일본의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현재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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