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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할 계획은 아니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에 열려 있다. 만약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바이에른은 김민재, 우다욧 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를 센터백 옵션으로 차기 시즌을 계획할 것이다. 김민재와 바이에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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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민재는 여전히 이적시장의 인기 선수였다. 방출 가능성과 함께 곧바로 영입 관심이 등장했다. 이탈리아의 스파지오인테르는 15일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깜짝 이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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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미 타레미와 피오르트 지엘린스키를 데려온 인터밀란은 여름에는 수비 영입에 힘을 쏟을 수 있다.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스테판 더브레이, 성장 중인 얀 아우렐 비섹을 고려해도 수비에 상당한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인터밀란은 바이에른이 혼란에 빠진 상황을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김민재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그를 원하고 있다'라며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김민재 영입에 시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상과 성과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 누구도 그가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등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처음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으로 여겨졌으나 연일 빼어난 활약으로 나폴리 민심을 사로잡았고, 아예 쿨리발리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까지 가져갔다. 시즌 종료 후에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까지 거머쥐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도 '2023년 세계 최고의 센터백 5명'을 거론할 때 김민재를 1위로 선정했다. 매체는 '센터백이 더 이상 수비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은 견고한 수비 외에도 빌드업에 참여해 유동성과 창의성을 불어넣어야 한다. 김민재는 이러한 측면에서 아주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타고난 피지컬과 침착함, 기술이 강점으로 돋보였다.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주전을 확보했고 탁월한 기량을 펼쳤다'라고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나열했다.
다만 바이에른 이적 후에는 첫 시즌 적응 문제와 컨디션 난조,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도 부상 문제와 동료들의 이탈로 인한 혹사로 어려움을 겪으며 제대로 활약할 환경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세리에A 무대에서 다시금 활약할 여지가 충분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세리에A에서 김민재를 원하는 빅클럽의 관심이 등장했다. 오랜 기간 김민재에게 주목한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의 선택과 함께 김민재를 품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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