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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등 산기슭, 공원 및 아파트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류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과거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꽃가루가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4일 감소했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은행나무는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이 줄었으나, 농도는 짙어지는 특징을 보여 해당 기간 도심 야외 활동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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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잡초류의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5일 정도 늘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잡초류 중 돼지풀과 쑥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전국 평균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환삼덩굴은 일주일 정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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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는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첫 번째 대응법으로 외출 자제, 청소,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샤워나 실내 공기 청정기 가동 등 '회피'가 꼽힌다. 회피를 통해서도 생활 불편이 커지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약물 치료를 받는 '대증요법'을 선택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시 알레르기 반응 검사(SPT 등)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알아내는 것도 회피나 약물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증요법을 통해서도 생활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삶의 질 회복을 위해서 전문의와 상담 후 면역요법 등 적극적 '원인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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