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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2명 이상이 등판해 안타없이 무득점으로 막아 승리하는 팀 노히트노런은 역대 세번밖에 없었다. LG가 2014년 10월 6일 잠실 NC전서 처음 달성했다. 당시 선발 신정락이 7⅓이닝 동안 무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유원상이 1⅓이닝을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했고, 신재웅이 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0-0으로 진행됐던 경기는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팀 노히트노런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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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LG가 이번에 역대 4번째이자 팀으로선 두번째로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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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날 20일만에 시즌 두번째로 완전체 타선을 가동했다. 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의 완전체 타선을 구성했다. 9명의 주전이 모두 출전한 완전체 타선은 지난 3월 26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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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후라도도 LG 완전체 타선을 압도했다. 지난해 키움시절에도 LG전에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좋은 피칭을 했던 후라도는 이날 1회말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6회까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없이 막아내면서 LG전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LG는 1회말 홍창기의 내야안타와 김현수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1사후 문보경의 우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오지환과 문성주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것이 살얼음 리드로 이어졌다.
LG는 이후 매이닝 주자가 나갔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6회말엔 문보경과 문성주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박동원이 풀카운트 승부끝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마운드 쪽으로 높게 뜬 타구를 내야수들이 모두 잡으러 달려 들었다가 공이 떨어질 땐 모두 양보하는 듯 해 내야 안타가 될 뻔했으나 이재현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에르난데스가 너무 전력으로 던졌는지 오른쪽 앞쪽 허벅지에 뭉침 현상이 있어 7회초 김진성으로 교체됐으나 삼성 타선은 여전히 살아나지 않았다. 류지혁 구자욱 강민호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7회말 선두 박해민이 좌중간 안타로 또한번 달아날 기회를 만들었고 2아웃이 되는 동안 3루까지 갔지만 김현수의 잘맞힌 타구가 1루수 디아즈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에르난데스가 6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팀 노히트가 이어지면서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새롭게 생겼다. 8회초 박명근이 올라와 디아즈를 포수 파울플라이, 김헌곤을 투수 땅볼, 대타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대기록 달성에 1이닝만을 남겼다.
9회초 LG 마무리 장현식은 선두 김영웅을 1루수앞 땅볼로 잡은 뒤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김성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안타를 내주면 상황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류지혁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앞 정면 타구가 갔고 이는 병살이 되며 경기 끝.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무안타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장현식은 시즌 2세이브를 기록.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단 1실점만 하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지만 안타 하나 치지 못하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왼손 신인 배찬승은 0-1로 뒤진 8회말 등판했으나 LG의 강타선에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2안타 3볼넷을 내주며 2실점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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