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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번타자로도 여전히 잘치고 있다. 1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2,3루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1회말 뽑은 1점으로 살얼음 리드를 하던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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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적지만 타격 성적은 어마어마 하다. 시즌 타율이 3할9푼3리(28타수 11안타)다. 게다가 득점권에선 8타수 5안타로 타율이 무려 6할2푼5리에 이른다. 그만큼 찬스에 강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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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에서 부담을 느끼는 타자들도 많은데 편하다는 의외의 답변. 문성주는 "2022년에는 득점권 상황을 겪을 때 떨렸고 삼진도 많이 당했다"면서 "그런데 점점 경험을 하다보니 이제는 괜찮을 것 같다. 컨택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득점권 상황이 오면 내가 치면 타점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타석에 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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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 배찬승은 왼손인데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5㎞에 이를 정도로 빠른 공을 자랑한다. 이날은 최고 구속이 153㎞였다. 문성주는 1B1S에서 3구째 149㎞의 낮은 직구를 공략해 2루타로 만들었다.
잘치는 문성주의 걸림돌은 부상 뿐일 듯. 지난해에도 햄스트링, 옆구리 등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던 문성주는 올시즌 초에도 부상으로 100%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문성주는 "지금은 조금 괜찮아서 다행이다. 어떻게든 한시즌 동안 부상없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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