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16일 김윤아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Remember20140416"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2022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정도부터 번아웃이 왔다"면서 "음악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자괴감에 빠졌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니 집안에 작업실이 있는데 여길 못 들어가겠더라. 문을 열기가 두렵고 악기를 못 만지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윤아는 "각종 신경통증, 부비동염이 있고 수면 장애 때문에 15분마다 깬다. 일어나면 작업하던 노래가 머릿속을 돌고 있다. 갈비뼈 사이도 너무 아프고 소화장애가 있어서 계속 마르고 있다. 마르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2011년부터 시작된 증상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김윤아는 자신의 번아웃을 2014년부터 자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에 어두웠던 일들이 많지 않았냐. 사회 흐름상 많은 분들이 영향을 받았다"며 "그때 '음악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괴감에 빠졌었다"고 세월호 참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며 승객 304명이 사망 및 실종된 사건이다. 특히 이 사고에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도 이 중 포함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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