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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올해 루벤 카디네스와 푸이그, 2명의 외국인 타자를 쓰고 있다. 다만 아직은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카디네스는 초반 컨디션이 좋았지만 딸의 출산 때문에 1주일간 미국을 다녀왔고, 푸이그는 아직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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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푸이그가 타점 찬스에서 연결을 못하고 끊기는 경향이 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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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령탑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2년전에도 기대엔 미치지 못했지만, 2할7푼7리 21홈런 73타점, OPS 0.841의 주목할만한 기록을 만들어냈던 푸이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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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은 "설렁설렁 하는 듯 보일 수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 같이 해보면 안다. 야구장에서 정말 진지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도 많다. 루틴도 엄청 다양하더라"라며 "원래 악동 이미지 같은 게 있는데, 절대 그런 선수가 아니다. 곧 잘할 것"이라고 거듭 찬사를 보냈다.
이날 키움은 포수 김동헌, 내야수 어준서, 외야수 임지열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김웅빈 여동욱, 외야수 임병욱이 말소됐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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