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비 신랑' 김종민이 축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태원의 결혼식에 '1일 신랑 도우미'로 나선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오늘 태원이가 결혼한다고 해서 예습 겸 배우면서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김태원을 위한 간식과 물을 챙겨주고, 차에 태워서 직접 식장까지 데려다주며 '1일 신랑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김태원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신랑 입장을 했다. 이를 본 문세윤은 김태원과 같이 신랑 입장을 하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인 김종민에게 "노래 부르면서 들어가는 건 똑같지 않냐. 라이브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그렇다. 립싱크를 하겠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을 유심히 관찰하던 김종민은 "결혼식 사회도 많이 봤고 축가도 해봤고 하객으로도 많이 갔는데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결혼식이 달라 보였다. 발걸음이나 서 있는 위치, 신랑 신부가 가면서 어디를 보는지까지 섬세하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축가 라인업이 준비됐냐는 질문에 "이적 형님이 해주신다고 했고, 린도 감사하게 축가를 해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짱짱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객 단체 사진 촬영 후 김종민은 "부토니에르 받으실 분?"이라는 말에 앞으로 나왔고, 긴장하면서도 부토니에르를 완벽하게 잡아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종민은 결혼식장에서 식사하며 '결혼 선배' 김준현, 김원효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었다. 김준현은 김종민의 결혼식이 4월 20일이라는 말에 "내가 12년 전 4월 20일에 결혼했다. 절기로 곡우라고 하는데 비가 올 수도 있다. 나 결혼할 때도 비가 왔다. 봄비가 내리면서 곡식이 자라나는 기운을 가진 날인데 진짜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래서 그날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에일리, 심현섭, 레인보우 노을도 있다"고 했고, 김원효는 "우리 아내 다 아는 사람들인데 큰일 났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어디갈지 확실히 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김준현이 딸 자랑을 하자 "나도 딸 낳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 "나는 사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 근데 그게 쉽지 않다더라. 그래서 나도 검사도 받아보려고 한다. 사실 걱정이긴 하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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