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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로 50분 지연 출발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라운등에서 순위 바꿈이 활발했다. 몸 풀린 강자들이 타수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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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승 도전에 나서는 박지영은 "지난 주 식중독과 장염에 걸려서 고생 했는데, 유산균을 챙겨 먹고 있다. 건강과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내일도 체력을 잘 안배하면서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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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에 2타 뒤진 6언더파로 우승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돌격대장' 황유민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6언더파 그룹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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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명이 단 2타 차이로 선두권에 몰려있다. 20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피 터지는 경쟁이 예상된다.
또 다른 지난해 공동다승왕 이예원은 정윤지 정소이 이동은 김민선 임희정과 함께 4언더파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일 최종라운드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우승 사정권에 포진해 있는 쟁쟁한 선수들이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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