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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세계적인 팀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스쿼드 보강이 여전히 필요하다. 미드필더진에 더브라위너가 들어온다면 스쿼드의 퀄리티를 대폭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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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아스널과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점이 13점이나 난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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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소식은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가 이번 시즌 말 만료 예정이던 계약을 연장하며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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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3세인 더브라위너는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 이적에도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맨유에서 뛰었던 리 샤프는 "더브라위너가 유럽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최근 몇 주 동안 몸 상태가 완전히 좋아졌고, 통증 없이 경기를 뛴 게 오랜만이라고 했다"라며 "지금이 그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더브라위너는 이제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선수 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라며 "리버풀 입장에서도 한 번 시도해 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샤프는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1년 계약에 더해 옵션 연장 형식으로 합류할 수 있고, 현재 리버풀 스쿼드 구성상 매 경기 출전할 필요도 없다"라며 "특정 경기에서만 활용해도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좋은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나는 열려있다"라며 "물론 내가 어린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낼 수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떤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족과 상의해 보고 결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 레전드 조 콜은 자신의 친정팀 첼시가 더브라위너를 설득해 스탬포드 브릿지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은 "내가 첼시 이사진이라면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할 것"이라며 "더브라위너는 부상 이력이 있긴 해도 그가 주는 리더십과 우승자로서의 마인드는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또 콜은 "한 시즌에 30경기만 활용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어려운 순간에 젊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팀은 달라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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