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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는 이번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에서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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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포함,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주땜므', '노 머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츄 특유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츄는 "다섯 곡을 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사도 와닿고, 들려주고 싶은 문장들이 가득 들어가 있다"며 애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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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가사에 대해 "누구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시기가 있다. 화나거나 슬프다고 툭 내려놓을 수만은 없는데, 감정은 꺼내고 싶을 때 꺼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나만의 집중할 수 있을 순간에 감정을 꺼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감정을 꺼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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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나 울음이 슬프거나 다크한 것에 머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에게 비타민이나 햇살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그 또한 많은 감정을 거쳐서 맑은 하늘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이 신곡을 들으셨을 때, 팬분들이 초반에는 '슬프다, 차분한 음악이구나, 차분한 감정을 얘기하는 음악이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그런데 듣다 보면 무언가 딛고 일어선다는, 제 지금 이미지와 같다고 느끼시면 좋겠다"며 첨언했다.
그러면서 "감정을 평소에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이지만, 감정 폭이 넓지는 않은 것 같다. 집에서와 밖에서의 폭이 다른 것 같다. 밖에서는 '기쁘다, 정신 없다, 긴장된다'라는 감정이라면, 집에서는 반대의 감정을 느껴본 적도 있고 다양한 폭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 그 때 나오는 감정들이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츄의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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