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브라인언이 '청소광' 면모를 자랑한다.
2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 편이 방송된다.
솔비는 2년 만의 개인전을 앞두고 절친인 신화 이민우, 브라이언, 권혁수를 갤러리에 초대해 '전시회 프리 오픈식'을 가진다. 솔비의 이번 전시 주제는 '플라워 프롬 헤븐'으로 4년 전 돌아가신 플로리스트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날 솔비의 작업실을 처음 방문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광경을 본 '청소광' 브라이언과 '정리광' 권혁수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소독기와 청소용품을 대동해 직접 청소에 나선다. 빨래에 예민한 브라이언은 곧 입주할 새집에 세탁실만 3개임을 고백한다. 이에 질세라 설거지에 예민한 권혁수가 식기별, 음식별로 수세미를 철저하게 나눠 쓰는 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들은 브라이언이 "나보다 심하다"라며 혀를 내둘러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솔비는 유별나다고 평가받았던 자신의 예술 세계를 이해해 준 사람이 아버지임을 고백한다.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어머니의 눈을 피해 몰래 용돈을 챙겨주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는 조언을 주며 누구보다 솔비의 꿈을 응원해 주었다고. 이에 절친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던 일화들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권혁수는 택시 기사인 아버지가 택시 내부 곳곳에 자신의 사진을 걸어두신 데다 권혁수의 사진으로 차량 외부 래핑까지 고민하셨다며 당황했던 일화를 밝힌다. 이에 브라이언은 자신이 미국에 도착할 때마다 아버지가 꼭 한인타운 식당으로 향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Day by day'를 부르며 입장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솔비는 슬럼프를 이겨내고 미술을 시작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를 이야기한다. 과거 악플과 도난, 가정사 등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한때는 삶을 등지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고. 하지만 모든 걸 포기하고자 올랐던 지리산에서 뜻밖의 희망을 마주했음을 최초로 털어놓으며 그 이후 그림에 몰두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민우는 슬럼프를 거치며 절실해진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 아이들을 낳고 가정을 꾸린 신화 멤버 에릭이 부럽다는 이민우의 솔직한 속내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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