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이상희 이윤지 옥자연 등이 출연하는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가 오는 6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만났다.
최근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상견례 현장에는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 양소민, 박훈, 민진웅,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 오승훈, 류경수 배우를 비롯, 민새롬 연출, 윤색을 맡은 박지선 작가, 배유리 움직임 감독을 포함한 주요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와 함께 대본을 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설렘 가득한 순간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이어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하며 대본을 읽어나갔다. 짧게 진행된 리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진지한 눈빛과 호흡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디 이펙트'는 영국의 유명 극작가 루시 프레블의 희곡으로,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 홀과 트리스탄 프레이,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등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랑과 슬픔'을 다룬 이야기다. 2012년 런던 영국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 수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실험을 이끌어 가는 박사 로나 제임스 역에는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가, 토비 실리 박사 역에는 양소민, 박훈, 민진웅이 참여한다. 실험 참가자 역에는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 역에는 오승훈, 류경수, 이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는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세계 최초로 젠더 벤딩 캐스팅을 시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디 이펙트'는 8월 31일까지 놀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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