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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오전보다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삼성과 KIA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오전부터 비 예보가 있어 설치된 대형 방수포,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멈추지 않아 홈팀 삼성 야수들은 실외 훈련을 하지 못해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기상청 단기 예보에 따르면 이날 라이온즈파크에는 1mm 내외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다 오후 7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후 8시부터 약한 빗줄기가 다시 내린다는 것이다.
이미 설치된 대형 방수포 위로 물이 고일 만큼 오전에 내린 비의 양도 적지 않은 상태다. 이날 경기 개최 여부는 하늘에 달렸다.
지난 2일과 3일 광주에서 2연전을 치렀던 삼성과 KIA는 1승씩을 나눠 가졌다.
2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삼성 최원태와 KIA 김도현은 똑같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에 실패했다. 8회 1사 1,2루서 삼성 박병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결승타를 터뜨리며 삼성이 승리했다. 3일에는 선발 네일의 호투를 앞세운 KIA가 승리를 가져가 양 팀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비가 멈춰 이날 경기가 열린다면 삼성 최원태와 KIA 김도현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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