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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아다메스는 샌프란시스코가 무려 7년-1억8200만달러에 영입한 FA스타다. 원래 김하성의 영입까지도 타진하던 샌프란시스코는 방향을 바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낸 거포 내야수 아다메스를 영입했다. 팀 타선의 파괴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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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정후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타격 솜씨를 보여준 반면, 아다메스는 침묵하고 있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개막 후 23경기에서 타율이 겨우 0.194(93타수 18안타)에 불과하다. 출루율은 겨우 0.262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했던 '강한 2번타자'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나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초반부터 이상 경쟁체제로 돌입했다. 다섯 팀 중 무려 네 팀이 승률 5할9푼 이상이다. 샌프란시스코도 무려 0.652(15승8패)의 승률을 찍고 있지만, 순위는 겨우 3위에 불과하다.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가 16승7패로 공동 1위다. 이런 현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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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아다메스는 여유가 넘친다. 자신감의 발로라고 좋게 볼 수도 있지만, 어딘가 얄밉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말이 아다메스의 허풍인지, 진정한 자신감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증명될 것이다. 아다메스가 자신의 말처럼 살아나면 이정후 역시 한층 더 많은 타점을 쓸어담을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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