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증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장년층의 경우 조기 치매 가능성이 최대 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공동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예방 저널(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진은 200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 거주한 50세 이상 13만 29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만 2088명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입원한 병력이 있었다.
1년 추적 관찰 결과, 대상포진 그룹에서 초기 치매 위험이 2.4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후에는 대상포진 그룹에서 치매 위험이 일반 인구 집단의 대조군보다 22% 더 높았다.
특히 중증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50~65세 노인은 치매 위험이 7.54배 더 높았다. 이는 일반적인 치매 환자의 연령보다 젊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대해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사람들의 치매 위험이 최대 23년 동안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며 "예방 접종 공중 보건 전략을 개선하고 예방 접종 권장 사항을 젊은이들에게 확대하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포진은 통증을 동반한 발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에 의해 발생한다.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후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재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최근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노인은 치매 발병 위험이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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