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윤정 아니면 '언슬전'이 될까.
고윤정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빚을 갚기 위해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오이영으로 분해,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겉차속따' 오이영의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고윤정은 오이영 캐릭터에 '착붙'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끌어올리며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주도하고 있다. 고윤정과 오이영을 떼어 놓고 볼 수 없게끔 캐릭터에 스며들었다는 반응이 주를 잇고 있다. 고윤정의 활약은 '언슬전'의 시청률 성적과 화제성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지난 22일 발표한 4월 3주 차(2025. 4. 14~2025. 4. 21 집계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출연자 순위에서 고윤정은 드라마와 전체 부문 통틀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언슬전' 역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여기에 '한국갤럽'이 선정한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순위에도 '언슬전'이 이름을 올렸으며, 유튜브와 SNS 등에 업로드된 '언슬전' 관련 영상 조회수 역시 2억 뷰에 육박한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몰입을 증명했다.
고윤정은 '언슬전' 안에서도 오이영 인물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레지던트 1년차로서 좌충우돌하는 풋풋한 면모, 가슴 찡하게 인간미를 발산하는 연기, 좋아하는 남자에게 설레고 직진하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 망가져도 귀여운 코미디 연기 등 고윤정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활약이 포텐을 터트리며 '언슬전'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언슬전'은 1회 전국 시청률 3.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해 2회(4.0%), 3회(4.5%), 4회(5.1%)까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3, 4회 모두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를 차지하며 '고윤정 효과'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언슬전'은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지난 4월 21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0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톱10 중 아시아 작품은 '언슬전'이 유일한 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도 아니어서 주목받고 있다.
고윤정의 매력이 더해지며 매회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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